정답을 빨리 찾는 수업이 아니라 '사고의 개방성'을 기르는 수업입니다. AI가 사람보다 정확해지는 시대에 'AI에게 맡겨도 되는 결정의 경계'를 학생 스스로 긋게 하는 윤리 딜레마 토론 세트입니다. 도입 투표로 각자의 경계선을 드러내고, '정확하면 맡겨도 된다'는 통념을 시험하는 OX 문항과 네 가지 위임 사례 판단 문항, '나의 위임 기준' 서술 문항으로 기준을 세운 뒤, '피로와 편견에 흔들리는 인간의 판단이 과연 더 공정한가'라는 반문 토론으로 그 기준을 흔들고, 성찰에서 경계선의 이동을 언어화합니다. 50분 1차시 · 도입 7분/활동 25분/반문 10분/성찰 5분. 윤리문제 탐구의 인공지능 딜레마 단원 연계 [12윤탐03-03][12윤탐01-01], 생활과 윤리·정보 교과의 AI 윤리 차시로도 추천하며 서술 문항은 논술형 수행평가 자료로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고 유형: AI협업·관점전환. 관찰 포인트: 반문 단계에서 자기 기준을 스스로 수정한 학생, '정확성'과 '책임'을 구분해 말한 학생. 이 세트를 복사해 우리 반에 맞게 바꾸고, 선생님만의 버전을 마켓에 공유해 보세요.
교무실 팀이 직접 만들고 검수한 공식 세트입니다.
[도입] 음악 추천부터 장학생 선정까지: AI에게 맡겨도 괜찮은 결정은 어디까지일까요?
AI는 이미 우리 대신 많은 것을 고르고 있습니다. 오늘 볼 영상, 오늘 들을 음악, 그리고 어딘가에서는 채용 서류 심사까지. 여러분이 허락할 수 있는 위임의 경계는 어디인가요? 정답은 없습니다. 지금의 직관대로 먼저 투표해 봅시다.
[활동 1] 다음 주장을 O 또는 X로 판단해 봅시다. 'AI가 사람보다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 결정은 AI에게 맡겨도 된다.' 판단한 뒤, 그렇게 생각한 까닭을 한 문장으로 말할 준비를 해 봅시다.
[활동 2] 다음 네 가지 AI 위임 사례 중, 맡기기 전에 가장 신중해야 하는 경우는 어느 것일까요? 고른 뒤, 나머지 셋과 무엇이 다른지 말할 준비를 해 봅시다.
[활동 3] 'AI에게 맡겨도 되는 결정'과 '사람이 끝까지 붙들어야 하는 결정'을 가르는 나만의 기준 두 가지를 세우고, 각각 그렇게 정한 까닭을 써 봅시다. 그리고 다음 네 사례 중 하나를 골라, 내 기준을 적용하면 판정이 어떻게 되는지 써 봅시다. · AI가 내 공부 계획을 짜 주는 것 · 한 달치 급식 식단을 짜는 것 · 학교폭력 징계 수위를 판정하는 것 · 도서관에 들일 신간 도서를 고르는 것
그런데, 정말 그럴까? 인간 판사도 피로하면 판결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지치지 않는 AI에게 맡기는 쪽이 오히려 더 공정하지 않을까요?
사람의 판단은 기분, 피로, 첫인상, 편견에 흔들립니다. 일관되고 지치지 않는 AI가 있다면, '그래도 사람이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무엇으로 지킬 수 있을까요? '그래도 사람이어야 한다'와 'AI가 더 공정하다'로 나뉘어, 방금 세운 자기 기준이 이 반문에도 버티는지 시험해 봅시다.
[성찰] 토론을 시작할 때와 지금, 나의 '위임의 경계선'은 어디로 움직였나요?
도입 투표 때 내가 그은 경계선을 떠올려 봅시다. 지금 다시 투표한다면 같은 곳에 선을 그을까요? 달라졌다면 어떤 주장이 나를 움직였는지, 그대로라면 어떤 반박을 견뎌 냈는지 한 문장으로 정리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