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숫자를 빨리 찾는 대신, 같은 통계에서 서로 반대되는 결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학생이 직접 겪어 보며 '사고의 개방성'을 기르는 사회 수업 세트입니다. 같은 실업 통계를 정반대로 전한 두 기사 중 어느 쪽이 과장인지 투표하며 시작해, 퍼센트포인트와 증가율의 차이를 확인하고, 하나의 도서관 통계로 상반된 뉴스 제목 두 개를 직접 써 본 뒤, '사실인 숫자만 골라 쓰는 것도 속이는 것인가'를 찬반으로 다투고 성찰로 마칩니다. 45분 1차시 · 도입 7분/활동 20분/반문 10분/성찰 5분. 사회② 경제 단원(물가와 실업)[9사(일사)10-02] 또는 미디어 자료 비판적 읽기 단원[9사(일사)02-02]의 도입·정리 차시에 준비물 없이 바로 쓸 수 있고, 서술형 활동(활동 2)은 통계 해석 수행평가 문항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고 유형: 관점전환·반문. 관찰 포인트: 반문 토론에서 처음 투표한 입장을 스스로 수정한 학생, 두 제목 모두에서 '보여 주지 않은 숫자'를 짚어낸 학생. 이 세트를 복사해 우리 반에 맞게 바꾸고, 선생님만의 버전을 마켓에 공유해 보세요.
교무실 팀이 직접 만들고 검수한 공식 세트입니다.
[도입] 같은 숫자, 두 개의 기사: 어느 쪽이 과장일까요?
어느 나라의 청년 실업률이 작년 3%에서 올해 4%가 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두 기사가 나왔습니다. ㄱ 기사: '청년 실업률 1%포인트 상승에 그쳐'. ㄴ 기사: '청년 실업자 1년 새 33% 급증'. 어느 쪽이 과장일까요? 먼저 투표하고, 그렇게 생각한 까닭을 말해 봅시다.
[활동 1] 청년 실업률이 3%에서 4%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기사는 '1%포인트 상승'이라고 쓰고, 다른 기사는 '실업자 33% 급증'이라고 썼습니다. 두 기사 모두 거짓이 아닐 수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활동 2] 이번에는 우리가 기자입니다. 다음 자료로 서로 반대되는 뉴스 제목 두 개를 만들어 봅시다. · 어느 시의 청소년 도서관 하루 평균 이용자: 2023년 240명 → 2025년 220명 · 같은 시의 청소년 인구: 2023년 10만 명 → 2025년 8만 명 (1) '독서 위기'를 알리는 제목과 (2) '독서 열기는 여전하다'는 제목을 각각 쓰고, 제목마다 어떤 숫자를 사용했는지, 어떤 숫자를 보여 주지 않았는지 한 문장씩 설명해 봅시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사실인 숫자만 골라 썼다면 거짓말이 아닐까요?
오늘 우리가 만든 두 제목은 모두 '사실인 숫자'만 사용했습니다. 그렇다면 자기에게 유리한 숫자만 골라 보여 주는 것은 속이는 일일까요, 아닐까요? 찬성(속이는 일이다)과 반대(속이는 일이 아니다)로 나누어 토론해 봅시다. 이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상대편의 가장 강한 근거 하나를 골라 거기에 답해 봅시다.
[성찰] 다음에 통계를 만나면, 나는 무엇을 확인할 건가요?
오늘 우리는 같은 통계로 반대되는 두 결론을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앞으로 뉴스나 광고에서 숫자를 만났을 때 스스로 던질 질문 한 가지를 정해 발표해 봅시다.